큰 차의 기준, 공간에서 다시
기아 EV9.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다.

Hyundai Motor Group / Kia
큰 SUV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길이와 너비다. 하지만 탑승자가 기억하는 것은 숫자보다 경험에 가깝다. 기아 EV9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방법은 이동하는 공간으로 읽는 것이다.
새로운 비례를 만드는 플랫폼
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실내를 구성하는 조건을 바꾼다. 긴 휠베이스와 평평한 바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. EV9은 가족과 동승자의 시간을 중심에 놓고 그 가능성을 풀어낸다.
공간의 크기보다, 그 안에서 가능한 것들.
각과 면, 그 사이의 균형
수직적인 전면과 또렷한 차체의 선은 큰 차의 존재감을 만든다. 동시에 면의 전환과 조명의 디테일은 부피가 단조롭게 읽히지 않도록 한다. 크기 자체가 아니라 크기를 다루는 방식이 디자인의 성격을 결정한다.
머무는 시간의 가치
차 안은 더 이상 운전석만의 공간이 아니다. 동승자의 시야, 수납, 각 좌석의 접근성 같은 사소해 보이는 조건이 경험을 바꾼다. EV9을 둘러보며 생각하게 되는 것은 더 큰 자동차가 아니라 더 잘 쓰이는 공간이다.
자료와 에디토리얼 노트
제조사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한 에디토리얼입니다. 사진 저작권은 해당 권리자에게 있습니다. 콘셉트카는 양산 사양과 다를 수 있습니다.
